경북/영천

한약축제의 밤

n01000 2024. 5. 17. 19:19

불꽃의 밤

깊은 밤 하늘에 별빛이 흐를 때

도시의 심장은 고요히 박동하고

바람은 속삭이며 나뭇잎을 흔들 때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불꽃의 춤.

붉고 푸르고 황금빛의 찬란한 선율

하늘을 수놓는 색색의 꽃들

순간의 빛이 영원으로 스며든다.

불꽃이 지고 밤이 깊어도

남은 여운 속에 새벽이 오면

그 순간의 아름다움은 잊지 못해

우린 다시 또 기다리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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