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

여명이 깨어나는 아침(6/20)

n01000 2024. 6. 21. 09:36

여명의 빛이 창가에 닿으면
새벽의 고요함이 나를 감싼다
바람에 실린 달콤한 속삭임,
어둠을 물들이는 붉은 빛은
호면을 꿈결 같이 물들이고
잔잔한 물결에 흩어지는 빛은
희망의 약속처럼 반짝인다

아침의 시작은 새로움의 노래
어둠을 걷어내는 찬란한 빛.
여명과 함께 일어나는 세상은
희망과 평온으로 가득 차오른다
빛과 그림자의 춤 속에, 
하루가 시작되고
순수한 순간들이 펼쳐져 간다
아름다운 여명과 반영 속에서...

'경북 > 영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변의 능소화  (0) 2024.06.23
아침강가에서 바라보는 여명  (2) 2024.06.21
백합향 가득한 아침  (1) 2024.06.18
녹음 짙은 숲길과 징금다리  (1) 2024.06.17
여명 속의 실루엣  (0)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