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

작약꽃 아침

n01000 2024. 5. 14. 14:52

아침햇살이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은은하게 빛나는 작약꽃의 향기
고요한 새벽 이슬 머금은 잎사이로
속삭이는 바람의 노래가 스쳐온다

꽃잎 하나하나 여린 빛깔의 조화
붉고 흰 빛깔의 환희 속에
영롱한 꿈들이 피어나고
대지의 숨결은 사랑을 속삭인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춤추는 꽃잎
그 속에 일렁이는 봄의 향연
순간의 아름다움이 영원인 것 처럼
마음 속 깊이 스며든다.

이 아름다운 아침에

작약꽃의 미소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
자연이 속삭이는 비밀을
마음으로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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