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

몽환의 마차

n01000 2013. 10. 3. 00:15

한밤중 달빛 속삭임에

별빛 가득 담긴 밤하늘 아래

황금빛 마차는 조용히 깨어난다.

은은한 빛을 머금은 채

희망을 싣고 꿈길을 달린다

바람의 노래에 귀 기울이며

새벽을 향해 춤추듯 나아간다.

구름을 헤치며 떠오르는 태양

그 빛을 따라 나아가는 마차

마음속 깊이 숨겨둔 소망들을

하나하나 실어 나르는 꿈의 마차

가녀린 별빛은 길을 비추고

하늘빛 노래가 그 길을 인도한다

이 밤이 지나 아침이 올 때까지

꿈을 향한 여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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