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에서의 야경 그리고 퀀터 호텔에서의 석양과 야경

n01000 2024. 9. 24. 00:12

나트랑(낫짱) 해변가 프란푸(Tran phu)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 파지&맥주펍(Pub)에서

맥주 한잔과 피자 한조각으로 베트남의 밤 정취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았던 곳이었다

 

 

어둠 속에 스며드는 흐릿한 빛

하루의 종말이 또다시 찾아온다

눈을 감고 느끼는 찰나, 사라져가는 꿈의 조각들

바람은 속삭이고 잊혀진 기억들에 물결을 일으켜

한때의 소중함이 이제는 먼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시계의 초침

그 소리에 귀 기울이는 내 속의 작은 떨림

덧없이 스치는 순간들

그리움이 쌓이고  사라지는 저녁의 노을처럼

시간은 우리를 어둠속으로 끌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