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
동부사적지_월정교(08/01)
n01000
2024. 8. 3. 10:20
천년 고도의 정적 속에
뭉개구름이 유유히 떠다니네
고대의 고분과 고분 사이로
시간의 흔적이 고요히 스며들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하얀 구름의 부드러운 조각들
고요한 풍경 속에서 조용히 춤추며
역사의 숨결을 담아낸다
복원된 옛 교각을 품은 구름들
천년을 넘어 여전히 흩어지는 모습
천상의 예술이 되어 고요히 빛나고
그 아름다움은 잊혀진 전설로 남아 있다